(자료=국일출판사)

 

 

‘블록체인’ 혹은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다가온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쉽게 넘길 일이 아니다. 특히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개념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에 대해서 얼마나 아느냐고 물었을 때 명쾌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비트코인 열풍이 닥쳐 가격이 한도 없이 오를 때에도, 각국의 규제 등을 이유로 가격이 폭락할 때에도 ‘비트코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만 생각했을 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뗄 수가 없는 관계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등장한 개념이 비트코인이기 때문이다. 화폐, 금융 서비스, 사물인터넷, 공유경제, 지식재산권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몰고 올 블록체인 기술. 일본의 ‘가상화폐 비즈니스 연구회’는 아직 우리에게 생소하게만 들리는 ‘블록체인’ 개념을 쉬운 해설과 그림을 통해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 책은 그림을 곁들인 쉬운 설명으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개념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던 ‘비트코인은 국가화폐를 대신하는 가상화폐’라는 기초적인 개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리자가 없고, 미리 정해진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이며, 블록체인 기술에 근거하여 움직이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설명한다. 또한 블록체인은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는 P2P 네트워크 형식의 분산장부 구조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구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쉬운 개념이어도 처음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글로만 설명하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다양한 그림을 설명 뒤에 덧붙여 한 눈에 들어오기 쉽게 보여주어 이해도를 높였다. 총 69개의 꼭지로 이루어진 이 책은 ‘블록체인’의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60분만 투자하면 책 한 권으로 ‘블록체인이 이런 거였어?’라는 말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