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칩 메이커 엔비디아(NVDA)의 주식 시가총액이 30일(현지시간)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기업의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 시간 30일 오전 10시 32분 이 회사 주가는 5.04% 오른 409.11 달러를 가리켰다. 이 시간 시가총액은 1조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주식의 장중 최고가는 419.38 달러로 기록됐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10개 미만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예상을 웃도는 실적 보고와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랠리를 펼쳤다. 인공지능 열풍으로 엔비디아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사진설명: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우리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있다. (출처: 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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