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CME 페드와치(Fed Watch)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이달에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16.9%, 25bps 인상할 확률은 83.1%로 나타났다고 골든텐이 1일 보도했다.

페드 와치는 연준이 6월까지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12.7%에 불과하고, 누적 25bps의 금리 인상 확률은 66.9%, 50bps를 인상할 확률은 20.3%라고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어제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의사 결정을 하는 데 사용하는 데이터가 너무 지연되고 있다”면서 “약간의 경기 침체가 이미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4월 29일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면 경기 둔화가 올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12개월 안에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70%”라고 올린 트윗에 이같은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탄광의 카나리아(실리콘밸리은행)가 죽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충실한 광부 중 한 명(크레딧 스위스)도 죽었고 묘지가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은 심각한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VB 파산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도 뱅크런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대형 은행에 매각될 처지에 빠지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당장 멈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연준은 2, 3일 이틀간 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해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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