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ADA)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제드(Djed)가 메인넷에서 공식 출시됐다고 3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달러 고정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제드가 1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 출시됐했다.

제드는 블록체인 기업 코티(Coti)와 카르다노의 핵심 개발업체 인풋 아웃풋(Input Output)과 협업해 개발했다.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적인 대안으로, 카르다노 생태계의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이용을 목표로 한다.

제드는 카르다노의 자체 토큰 ADA로 400~800% 초과 담보되도록 설계했는데, 이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과 비슷한 소각 메커니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제드 출시 계획 발표 후 일각에서는 제드가 테라USD(UST)와 같은 붕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드 개발팀에서는 제드 역시 카르다노의 핵심 자산인 ADA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위함에 취약할 수 있지만 안전성을 위해 추가 자산인 셴(SHEN)이 함께 설계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만약 제드 이용자들에게 지급할 충분한 ADA가 없다면 SHEN으로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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