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의 긴축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 집행부는 31일 공개한 2023년도 제1차 금통위 의사록에서 “그간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는 실물 경제에 정책 의도대로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나 국내외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금융불안정성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성장과 물가 전망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의 긴축 기조가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또 견조한 기조적 물가 압력,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등을 고려할 때 높아진 금리 수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부동산 부문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실물경제 위축 및 금융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