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렌딩 프로토콜 메이플 파이낸스(MPL)가 2022년 리뷰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기준 대출 실행 규모가 23건, 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32건, 2억 6,20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다. 메이플 파이낸스는 “이는 FTX 파산으로 인해 암호화폐 대출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결과다. 우리는 올해 위험 성향과 대출 기간, 업종 등을 고려한 다양한 대출 선택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대출 대리인 풀을 구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이플 파이낸스는 지난해 12월 솔라나 블록체인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 사용을 두 배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