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 따르면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아트 캐신(Art Cashin) UBS 이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에 찾아온 1월 상승랠리가 끝나가고 있다. 시장의 투자 심리가 흔들릴 경우 S&P500 지수가 향후 3,200선까지 추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가 연초에는 1월 상승랠리 효과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1월 중반부터는 보통 상승랠리 효과가 희미해졌다. 앞으로 다우 지수는 3만 3,000선, S&P500 지수는 3,900선에서 지지선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S&P500 3,800선이 흔들릴 경우 지수가 3,500까지 밀려날 수 있고, 이마저 무너지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3,200까지 추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