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굴업자들이 올 한해 동안 채굴한 비트코인을 사실상 모두 매도했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메사리의 수석 분석가 토마스 던리비는 2022년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채굴한 비트코인을 거의 100% 판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최대 4만700 BTC을 채굴해 4만300 BTC을 팔았으며, 이는 비트코인에게 지속적인 역풍인 반면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을 강세로 만드는 기회”라고 밝혔다.

자료: 토마스 던리비 트위터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최근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면서 “침체된 가격, 상승하는 에너지 비용, 그리고 채무 부담을 감안할 때 채굴업계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나스닥 상장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 결국 파산 보호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