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지난해 진행한 투자 라운드 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블록스트림은 영국계 사모펀드 베일리 기포드와 비트파이넥스 운영사 아이파이넥스로부터 2.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기업 가치는 32억 달러로 평가됐다.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블록스트림이 기업 가치 약 10억 달러 미만으로 투자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X 붕괴로 인해 암호화폐 벤처 시장이 악화됨에 따라 기업 가치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