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초 SK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공개될 전망이다. 자체 가상자산을 통한 탈중앙화 ‘웹3’ 생태계를 구축한다. 먼저 SK텔레콤이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이용자들이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 박찬형 매니저는 ‘W3C HTML5 컨퍼런스’에서 “올해 초 SK그룹 전체의 프로젝트(가상자산)로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세계 시장 환경이나 크립토 시장 환경이 안 좋아졌다. 최근 다시 시장이 조금 좋아지려다가 말았다. 이런 유동적인 환경이라 시스템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사람들이 모임을 갖고, 돈을 벌고, 아이템을 제작해서 거래할 수 있는 기존의 오프라인 생활의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웹3 시대답게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준비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