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최근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아베(AAVE)에서 대량의 CRV를 대출받아 CRV 공매도 공격에 나선 주동자가 망고마켓 공격의 배후자인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앞서 아이젠버그는 망고마켓을 공격했던 것과 비슷하게 아베에 대한 공격을 암시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아이젠버그의 이번 작전이 성공했다면 아베의 부채 규모는 더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22일 기준 한 CRV 고래 주소가 일주일 동안 총 3700만 CRV를 대출받았으며 CRV를 덤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베는 지난 23일 “대규모 CRV 부채 포지션이 프로토콜 청산 프로세스를 통해 대부분 청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