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FTX가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이다. 시장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의견이 엇갈린다.

온체인 데이터 회사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최악을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수상한 온체인 거래를 본다면 FTX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이낸스의 FTX 인수 철회 발표 전 이같이 전망한 뒤 바이낸스의 공식 발표가 나오자 트윗에 첨부했다.

주 대표는 “샘 뱅크만-프리드와 FTX, 알라메다는 훌륭한 웹 3 프로젝트에 많이 투자했고, 전퉁 금융으로부터 투자도 받았다. (루나로 파산한) 3AC보다 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야 한다. 참고 버티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전반에 관해 얘기했다.

익명의 분석가 플랜 B는 “두번째 대규모 매도 사태(capitulation 항복)가 벌이지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루나(LUNA), 지금은 FTX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5년 이중 바닥과 정확히 같다”면서 “당시 비트스탬프 해킹과 비트코인 분열(XT fork)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두사건으로 비트코인이 폭락한 뒤 급등하는 차트를 공유했다.

비트스탬프 해킹은 영국 소재 비트코인 교환소인 비트스탬프(Bitstamp)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1만 9000 비트코인을 도난 당한 사건이다.

‘XT fork’는 비트코인의 거래 속도 개선을 위해 블록사이즈 조정을 주장하는 측이 비트코인을 하드포크해 비트코인 진영이 분열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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