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FTX 거래소의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가 보유한 코인들이 7일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코인마켓켑에 따르면 7일 4시 30분 현재 솔라나(SOL)는 24시간 전보다 5.56% 하락한 3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라메다는 2억920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를 가지고 있다. 락업이 해제된 것으로 즉시 매물화할 수 있다.

알라메다는 8억6300만 달러 규모의 락업된 솔라나도 보유 중이다.

FTX 거래소의 자체 토큰인 FTX토큰(FTT)도 22.42달러로 전일보다 8.82% 하락했다.

FTX 토큰은 차트에서 보듯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

코인데스크 등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이 FTX와 알라메다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알라메다가 FTT를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뒤 나타난 현상이다. 한 곳의 위기가 다른 기업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알라메다는 FTT를 대량으로 보유 중이다. 알라메다 자산 중 단일 자산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FTT 코인 36.6억 달러 어치를 가지고 있다. 이 코인은 락업이 해제된 것으로 언제든 매물화할 수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라메다 대차대조표 상에는 SRM, MAPS, OXY, FIDA 등의 암호화폐도 들어있다. 세럼(SRM)은 5.52%, 옥시곤(OXY)는 3.47%, 본피다(FIDA)는 4.36% 하락했다. 맵스(MAPS)는 4.27% 상승했다.

FTX와 알라메다는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건설한 크립토 제국의 양대축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FTX 관계사 알라메다는 어떤 코인들을 들고 있나?(ft. 솔라나, F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