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우리는 이더리움의 실질적인 개선을 주목합니다.”

블룸버그가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이자 프리스매틱 랩스(Prysmatic Labs) 창업자 프레스톤 반 룬(Preston Van Loon)과 인터뷰를 가졌다.

프레스톤 반 룬은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의 안정화 여부 확인에 대해 “생태계 참여자와 소프트웨어 상태를 지속해서 지켜보고 있다”며 수많은 개발자의 기여와 준비가 있어 네트워크 운영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 전했다.

#머지 후 이더리움 가격 하락, “가격보다 실질적 개선에 주목해야”

[이더리움 머지 이후 가격 움직임, FTX]

한국 시간 9월 16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이더리움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7.4% 하락한 1478.3달러에 거래된다. 머지 업그레이드라는 큰 이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음에도 오히려 하락한 모습이다.

프레스톤 반 룬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가격 하락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이 아닌 실질적인 개선이다”라며, “이더리움은 머지로 에너지 효율성을 99.99% 개선하고 더 많은 블록 생성자들이 참여하는 탈중앙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머지 이후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트릴레마 극복 가능할까

프레스톤 반 룬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이 “블록 네트워크 안정화, 데이터 보안, 확장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을 만드는 두가지 방법, Ethereum]

특히 생태계 확장성은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전환 후 자연스레 확보될 수 있는 부분이라 강조했다. 작업증명(PoW) 시스템의 환경 영향을 우려해 이더리움 생태계에 진입하지 못하던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진입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더리움은 다음 메인 업그레이드로 2023년 중 반영이 예상되는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후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인출, L2 수수료 및 샤딩 구조 개선’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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