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2022년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에도 최근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계속 증가 중이다.

1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인마켓캡이 가격을 추적하는 암호화폐 종목은 총 2만575개를 기록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급증했던 지난 6월15일 이후 3.5%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암호화폐 시장은 상당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시장의 변동성은 신규 프로젝트 참여를 부진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개발자들은 계속 새로운 코인을 출시하며 기존 상식과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테라 붕괴 사태로 시장이 폭락한 이후 수천개 디지털 자산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대부분 종목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 바 있다.

핀볼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부터 ‘암호화폐의 겨울’ 분위기가 강해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단기 랠리를 주도하며 회복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하반기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새로운 암호화폐 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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