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대형 헤지펀드에 대한 암호화폐 보고 규정을 공동 제안했다. 해당 제안서가 통과되면 순자산 5억 달러 이상 헤지펀드는 폼 피에프(Form PF)를 제출, 암호화폐 투자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폼 피에프는 2008년 금융위기 다시 부실 사모펀드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생겨난 비공개 자료로 총자산가치, 운용내역, 대출액 등 정보가 포함된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러한 정보 수집이 대형 헤지펀드의 금융 서비스 비즈니스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일(현지시간) SEC는 공개 회의를 통해 폼 피에프에 대한 수정안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