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MTI(Mirror Trading International)를 17억 달러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CFTC는 해당 사건을 가리켜 비트코인과 관련된 최대 규모 사기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MTI CEO인 코르넬리우스 요하네스 스타인베르크(Cornelius Johannes Steynberg)가 MTI 알고리즘으로 매달 10%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개되어야 하는 정보를 공시하지 않았고 고객에게 가짜 거래명세서를 제공했으며 외환 스왑은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르넬리우스 요하네스 스타인베르크는 인터폴 수배에 따라 브라질에 구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