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결제 도입이 사업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고 핀볼드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설팅회사 딜로이트가 전날 공개한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자들의 87%는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 기업들은 시장 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암호화폐를 준비하고 있는 상인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는 정기적인 그리고 일상 구매에서의 디지털화폐 사용은 향후 몇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Digital currencies sentiment (Source: Deloitte)

디지털 화폐가 10년 뒤 법정 통화가 될 것으로 대답한 사람들도 83%에 달했다.

특히 현재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가운데 93%는 암호화폐 도입이 고객 기반 확대, 매출 성장,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딜로이트 조사에 참여한 업소의 거의 3/4은 향후 24개월 이내 암호화폐 내지 스테이블코인의 결제수단 허용을 시작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이 서베이는 2021년 12월 3일 ~ 16일 실시됐다.

*이미지 출처: Delo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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