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했던 경제 전문가 피터 시프가 미국 경제의 붕괴 위험을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시프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경제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와 같은 ‘리허설’ 수준이 아닐 것”이라며 “기업들이 문을 닫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프는 2008년 금융 위기를 정확히 예측했던 몇 안되는 분석가 중 한명이며,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판론자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상관관게에 주목하고 있는데, 나스닥이 약세장 랠리를 이어가는 동안 비트코인은 계속 하락하면서 둘 사이 상관관계가 깨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프는 이더리움의 지지선이 최근 무너진 것은 비트코인의 3만달러 아래 추락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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