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2022년 초 또 한번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

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월30일부터 1월31일 사이 660 BTC를 평균 3만7865달러에 총 2500만달러를 투자해 매입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평균 3만2000달러에 매입한 총 12만5051 BTC의 현재 평가액은 37억8000만달러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펑 레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월 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우리의 비트코인 전략은 매수해 보유하는 것”이라면서 “잉여 현금이 생기거나 자금을 조성할 다른 방법을 발견할 경우 우리는 계속 비트코인에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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