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레버리지 투자 강제 청산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8일 바이비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거래를 실행했던 투자자들의 강제청산 금액이 9억 달러에 달한다. 이를 한화로 환산할 시 1조500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금보다 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로 반대 매매를 당한 것.

 

강제 청산이 이뤄지면서 관련 코인이 가격은 추가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주 비트코인 선물 ETF가 성공적으로 론칭, 사상 최고가인 67K를 터지했다. 이후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전날 6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로 인해 레버리지 투자를 이용한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이 급매물화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58K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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