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멕시코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14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재정 관리에서 정통성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국가 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필오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자신의 목표가 멕시코인들이 좋은 급여를 받도록 하고 탈세를 근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9월 초 비트코인을 정식 통화로 채택하면서 이 지역 국가들의 암호화폐 수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비트멕스의 CEO 알렉산더 횝트너는 2022년까지 최소 5개국이 비트코인을 공식 통화로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지난 6월 멕시코 3위 재벌이 자신 소유 은행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직후 멕시코 금융당국이 암호화폐는 불법이라고 공식적으로 경고하며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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