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4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SEC는 지난달 29일자 통지를 통해 글로벌X, 위즈덤 트리, 크립토인, 발키리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결정을 45일 ~ 60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가 새로 정한 결정 시한은 11월 21일(글로벌X), 12월 8일(발키리), 12월 11일(위즈덤 트리), 2월 24일(크립토인)이다.

SEC는 지금까지 단 건의 비트코인 ETF도 승인하지 않았으며 현재 20개 넘는 신청이 접수돼 있다.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계속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비트코인 선물에 기반을 둔 ETF가 규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거듭 시사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겐슬러 SEC 위원장, 선물 기반 비트코인 ETF 지지 재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