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리플과 SEC간의 소송이 합의로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사 CEO가 합의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을 내걸었다고 유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갈링하우스는 폭스 방송에 출연해 SEC가 증권법을 명확히 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특히 SEC가 리플(XRP)이 이더리움(ETH)과 같이 증권이 아니라고 동의해야만 리플사는 합의에 나설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SEC와 합의를 위한 생산적인 딜을 찾고자 한다”면서도 “리플(XRP)이 무엇인지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 없이는 합의라는 시나리오는 없다”고 단언했다.

SEC와 리플은 XRP의 증권여부를 놓고 맞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SEC는 리플이 증권인데도 신고 등의 절차를 무시하고 발행해 증권법을 어겼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리플은 SEC가 부당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맞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리플은 윌리엄 힌먼 전 SEC국장의 2018년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리플은 힌만 국장이 이를 통해 리플과 거의 유사한 ICO를 한 이더리움(ETH)에게는 자유롭게 모든 것을 허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SEC는 그 연설은 힌만이 개인자젹으로 한 내용으로 SEC에 대한 리플의 방어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중 가장 강한 곳으로 꼽히는 리플 커뮤니티는 힌만의 사례등 재판과정에서 나온 자료들을 볼 때 리플이 승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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