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중추절 연휴를 마치고 22일 개장한 중국 본토 주식시장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4%, 선전 지수는 1.53% 하락 출발했다. 은행주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헝다그룹이 23일 중국 내에서 발행한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상업은행(China Merchants Bank)이 4.4%, 산업은행(Industrial Bank)이 3.6%, 상하이 푸동 개발 은행(Shanghai Pudong Development Bank)이 1% 하락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헝다그룹이 23일 중국 내에서 발행한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헝다그룹은 위안화 표시 채권 외에도 2022년 3월 만기가 도래하는 역외 채권에 대해 8350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29일에는 2024년 3월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4750만 달러의 이자 지급이 예정되어 있다.

헝다 사태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이슈,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 제시 등 시장 안팎의 리스크 요소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은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1.46% 떨어진 4만2275 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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