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캐시 우드의 투자회사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가 캐나다의 비트코인 ETF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10일 제출한 57억달러 규모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Next Generation Internet ETF, ARKW) 신청서에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캐나다에 본거지를 둔” ETF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언급이 포함됐다.

그러나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 회사가 비트코인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크의 펀드 중 세 개가 지난 4월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 100만 주 이상을 매입했다.

또한 지난 7월 비트코인이 연간 최저가를 기록할 당시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이를 사이에 45만주 이상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사의 CEO 캐시 우드는 전날 SALT 컨퍼런스에서 5년뒤 비트코인 가격을 묻는 질문에, “가격은 지금보다 10배는 오를 것이다. 4만5000달러가 아니라 50만달러 이상 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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