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전기료로 비트코인 채굴이 채산성이 높아져 채굴사업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장비를 구입할 수 있고 전력요금을 낼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비트코인 가격상승으로 큰 사업기회를 잡고 있다.
채굴회사 닥터마이너의 경우 80대의 ASICS 채굴기를 쉬지 않고 돌리는데 한 달 전기료로 10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있다.
채굴기 한 대 당 가격이 400 달러로 한 달 최저임금이 10 달러 선인 베네수엘라에서는 자금력이 있는 소수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정부 당국은 전력난 예방과 자본통제를 위해 규제기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일부 채굴업자들은 지하로 숨어 음성적인 채굴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엑시 인피티니 게임 붐은 채굴과 함께 디지털 경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베네수엘라인들은 엑시 인피니티 학원을 만들어 장학금을 주고 게임할 선수들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고 팔면서 번 돈(Play to Earn)은 서로 분배한다.
엑시 인피니티에서 쓰이는 코인 SLP(Smooth Love Potion)를 결제대금으로 받는 매장이 베네수엘라에는 300개 이상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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