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와 미국 최고령 은행 BNY멜런이 제휴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올해 10월1일부터 BNY 멜런과 함께 자사의 최대 펀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BNY 멜런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위한 펀드 회계와 관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은행은 최근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승인을 신청한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를 위한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그레이스케일의 CEO 마이클 소넨샤인은 BNY 멜런의 참여는 GBTC를 ETF로 전환하기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BNY 멜런은 올해 초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시작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다.

가장 최근에는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스카이브릿지((SkyBridge))와 퍼스트 트러스트 어드바이저의 비트코인 ETF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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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Y 멜런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 ETF 제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