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페로 지정한 ‘비트코인 법’이 오는 9월 7일부터 발효된다고 24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전국민 담화에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지난 9일 부켈레 대통령이 발의한 비트코인 법안을 통과시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바 있다.

당시 62명의 의원이 해당 법안에 통과했고, 19명의 의원이 반대했으며, 3명이 기권했다. 이제 오는 9월부터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와 함께 결제시 통용되는 화폐가 된다.

단, 엘살바도르의 일부 의원들은 해당 법안이 엘살바도르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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