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전직 재무부 장관이 리플의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중 재무부 장관을 지냈던 로사 구마타타오 리오스가 리플의 신임 이사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리오스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오바마 정부의 재무부 장관으로 재임한 바 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리오스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리플의 사업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오스는 “리플은 전 세계적인 결제가 용이하도록 실질적이고 합법적인 역할로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우리의 미래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리플 이사 취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