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정식으로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는 이전 트럼프 행정부에 비해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경제 정책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이 없었지만 새 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블록체인의 미래를 지지해왔다는 점에서 친 암호화폐적인 내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개리 겐슬러 신임 미 증권거래위윈회(SEC) 위원장은 MIT에서 블록체인 관련 강의를 할 정도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을 “현대적인 금의 형태”라고 부르는 등 암호화폐에 대해 몇 차례 긍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재무부 장관 지명자 재닛 옐런은 전날 미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암호화페가 주로 불법 금융에 이용되고 있다며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면을 지적하면서도 자신의 주요 관심 대상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바이든 행정부의 내각 뿐 아니라 의회에서도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일례로, 신시아 러미스 상원의원은 의회 암호화폐 코커스에서 비트코인은 더 나은 가치의 저장소라는 견해를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4년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펀더멘털을 비교해 본다면 그덩안 얼마나 큰 변화가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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