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최대 지분을 소유한 비덴트가 넥슨과 빗썸 경영권을 공동인수한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8일 공시를 통해 비덴트는 “넥슨그룹과 (주)빗썸코리아 경영권 공동인수를 협의 및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비덴트는 지난해 8월 27일  “이정훈 의장이 KPMG를 주관사로 (주)빗썸홀딩스를 매각추진”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각추진에 따라 비덴트가 보유한 (주)빗썸홀딩스 지분 처분 또는 추가획득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비덴트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주)빗썸코리아 지분 10.3%, (주)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주)빗썸홀딩스 지분 34.2%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