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암호화폐 트레이딩 봇 애너봇 운영사 비엠씨플러스가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엠씨플러스는 시세 변동을 최소화하고, 시세 폭락이 닥쳐도 원금 일부를 보전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했다고 말했다. 비엠씨플러스의 블록체인 생태계 애너그램에서는 코인을 락업해 걸제하면 하루 0.1%씩 POS(지분증명) 방식으로 채굴이 된다. 총 채굴가능수량은 발행량의 50%인 5억개이다.

애너그램을 락업한 수익은 운영자에게 돌아간다. 코인시세가 하락해도 1년이면 36.5%가 추가로 채굴이 되기 때문에 시세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황주원 대표는 “애너그램 생태계를 통해 화폐의 본질적인 기능인 실물 경제에서 사용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디파이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