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22년까지 블록체인 규제 샌드박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 디지털 혁신 및 블록체인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BP)와 협력해 유럽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EBSI)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사용 사례를 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BSI는 EU 집행위와 EBP의 공동 이니셔티브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유럽연합(EU) 전역에 걸쳐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러한 계획은 EU가 2024년까지 금융권의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수용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틀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