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0일 코스피지수는 34.71포인트(1.48%) 상승한 2386.3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52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8억원, 230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48%)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운송장비(8.90%), 증권(6.15%), 보험(4.23%), 통신업(3.83%)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52% 상승한 5만7800원, 현대차는 15.65% 급등한 17만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LG화학은 3.49% 하락한 72만원, 삼성SDI는 2.97% 내린 47만3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13포인트(0.60%) 상승한 862.7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20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62억원, 기관은 1023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0.9원 상승한 1185.6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1.40달러 급락한 2010.1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990.57원 내린 7만 7548.33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380선에 안착했다.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단독으로 1조달러(약 12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하락하던 증시는 미국이 결국 추가 부양책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