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2 – 14

[글 = 후안 빌라베르데: Weiss Ratings Editor]

지난주 우리는 와이스 크립토 가격 지수들이 중요 저항 레벨들을 어떻게 확실하게 돌파했고 어떻게 상방향으로 더 멀리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한 길을 닦았는지를 강조했다.

이번주 정확히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평범한 관찰자들에게 지난해 12월 중순 시작된 이번 랠리는 2019년의 큰 암호화폐 랠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

현재의 랠리는 실제로는 당시와 아주 다르다: 2019년 강세장은 비트코인과 몇몇 유명 알트코인들에 의해 대부분 주도됐다. 이번 랠리는 주로 보다 위험한 코인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위험 추구” 환경은 암호화폐에 대한 믿음이 돌아오고 있다는 숨길 수 없는 신호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2월 13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시장을 폭넓게 조명해보도록 하자. 와이스50크립토지수(W50)은 15.61%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공간을 살펴보자. 지난 한 주간 W50X는 이더리움의 33% 급등에 크게 힘입어 22.43% 전진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시장을 구분해보면 위험 추구 성향에 대한 추가 증거가 발견된다.

먼저 와이스 라지 캡 크립토(WLC) 지수는 14.74% 올랐다.

와이스 미드캡 크립토 지수(WMC)는 한주간 20.36% 상승했다.

와이스 스몰캡 크립토지수(WSC)는 28.61% 상승, WLC와 WMC 보다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다시 말하면 시가총액이 가장 적은(그리고 위험도가 가장 높은) 코인들이 암호화폐시장의 상승을 선도했다. 대형 코인들은 소형 코인들 보다 실적이 저조했다 … 그리고 중형주들은 중간에 자리했다.

이는 중요한 현상이다. 따라서 되풀이할 가치가 있다:

  • 2019년 초에는 비트코인이 거의 홀로 암호화폐 시장을 2018년 약세장의 깊은 곳에서 끌어냈다.
  • 1년 뒤인 지금은 정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알트코인들이 앞서 나가고 비트코인은 알트코인들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이를 “알트시즌”으로 부른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1년여 전 시작된 강세장의 2단계가 시작됐다.

강세장의 2단계는 장기간 지속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비트코인 반감기가 5월 예정된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한층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있다.

한가지 경고: 이런 모든 여건들은 오래 전 발생했어야 할 단기 조정을 늦추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우리 모델은 지금 계속해서 과매수 상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때문에 가파르되 짧은 가격 후퇴를 목격하더라도 놀라지 말기 바란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