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마운트곡스의 보유 물량이 오는 9월 이전에는 풀리지 않을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BTC뉴스는 “마운트곡스는 법원 절차에 따라 오는 9월18일까지 추가 자산을 매각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마운트곡스의 추가 물량 출회 일정에 주목하며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당분간은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재 마운트곡스는 16만6000 비트코인,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을 보유 중이다.

 

앞서 고바야시 노부아키 마운트곡스 법정관리인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법원 허가를 얻어 3만5841 비트코인과 3만4008 비트코인캐시 등 약 4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 소식은 마운트곡스의 추가적인 대규모 물량 출회 시점이 불분명하다는 불안감과 겹치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큰 폭의 조정을 야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