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향후 일자리 창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상암 DMCF2018에서 더 월 블록체인 네트워킹 컨퍼런스가 열렸다. ‘블록체인 산업이 만들어준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 참여자들은 청년 일자리문제, 창업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에 나선 이들은 블록체인과 청년 일자리 문제, 창업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블록체인이 일자리 창출에 분명히 기여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젱 차오(Zheng Chao) 노바엑스(NOVAEX) 대표는 “인터넷 기업으로 시작한 알리바바가 36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면서 ”블록체인도 취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이 혁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ICON의 김종협 대표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 회사만 봐도 3명에서 출발해 현재 200명과 근무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분명히 기여할 것이다. 굉장히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 언급했다.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개개인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의 이상욱 대표는 “블록체인 인프라가 구축되고 난 후 직원으로 일하는 방향이 아니라 개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일자리들이 만들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자아실현을 위해 개개인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 언급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학교가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유리 재단법인 W 대표는 “기업들이 학교에 들어와 함께 연구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턴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산학이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