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암호화폐 반대론자인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몬이 “크립토커런시라는 말 대신에 크립토-토큰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I don’t call them cryptocurrencies, I call them crypto-tokens)

다이몬은 지난달 31일자 그리스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이몬은 “화폐(currencies)는 그 가치를 뒷받침하는 법규가 있다. 중앙은행과 세금 제도 등이다. 암호코인에는 그런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이몬은 “나는 사람들이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가 이를 더욱 강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이몬은 “지난 몇 개월 간 (암호토큰의) 가치가 미국 시장에서 반토막이 나는 것을 보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다이몬은 JP모건도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지 않는냐고 질문하자, “JP모건 코인은 달러가 그 가치를 뒷받침한다”고 답했다.

그는 “JP모건 코인은 누구라도 달러로 교환을 할 수 있다. 우리 은행에서는 달러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송금이나 무역거래에 이용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자체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몬이 그리스 언론과 특별히 인터뷰를 한 것은 그의 아버지가 그리스 이민자이기 때문이다.

제이미 다이몬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반대하지만 JP모건은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다이몬은 “고객이 원하면 관련 서비스는 제공한다”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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