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 2019 행사에서 행한 기조연설에서 “내가 만약 백악관에 있다면, 암호화폐 업계는 재미를 좀 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계 미국인이며, 특히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그는 대선 예비주자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규제에 대해 “기업과 개인이 규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분야에 투자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 세계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양은 이미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로 정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CCN은 앤드류 양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선도하는 민주당 예비후보 경쟁에서 이들과 현실적으로 경쟁이 어렵겠지만 최근 들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젊은층 지지자들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CCN은 그가 최근 6만5000명의 지지자를 확보함으로써 초기 후보 토론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었다면서, 이는 곧 전국적인 정치 무대에서 비트코인 문제가 논의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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