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비트코인 ETF 시장은 연일 자금 유입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현물 비트코인 ETF는 순 자금 유입액 4억4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5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날 가장 많은 자금을 모은 블랙록의 IBIT는 3억2732만 달러를 유치했고, 아크 21Shares의 ARKB와 비트와이즈의 BITB는 각각 9702만 달러와 1018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 비트코인 ETF의 총 거래액은 20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 ETF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6349만 달러의 순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ETHA는 4003만 달러를 유치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레이스케일의 ETH는 182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의 총 거래량은 3억99만 달러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Shares의 크립토 연구 전략가 맷 메나는 비트코인이 94,000달러를 돌파한 원인을 지정학적 요인과 거시적 동력의 결합으로 분석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 변화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재임 확정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메나는 비트코인이 이제 투기적 자산을 넘어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연말까지 20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5일, 23: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