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4월 비트코인 상승세의 주요 원인은 국부펀드와 기관 투자자라고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의 전략 책임자 존 다고스티노가 밝혔다. 이는 소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에서 철수한 것과 대조된다.
소버린 웰스 펀드는 국가가 보유한 투자를 운영하며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다고스티노는 이들 펀드가 장기적 매수와 대규모 보유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다고스티노는 △달러화 의존도 감소 △비트코인의 기술주와의 디커플링 △인플레이션 헤지로서 금과 유사한 특성 등 세 가지 요인이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매수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4월 초 미국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달러화 수요 감소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부펀드 자금은 다른 자산으로 분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기술주 투자에서 독립된 자산 클래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고정된 공급량과 정부 독립성이 금과 유사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4월 동안 비트코인 ETF에서 4억7000만 달러가 유출됐지만, 기관의 직접 매수는 비트코인 가격을 13% 상승시켰다. 이는 같은 기간 금 가격 상승률을 뛰어넘는다. 다고스티노는 국부펀드와 인내심 있는 자본 풀들이 시장에 강력히 유입되었음을 강조했다.
말레이시아는 블록체인 리더십을 강화하며 4월 22일,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은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자오와의 만남을 발표했다. 이들은 블록체인의 금융 시스템 통합과 토큰화된 금융 상품 도입 등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하며, 책임 있는 혁신을 촉진할 협력 계획을 모색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5일, 06: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