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에서 복시(VOXEL) 선물 거래 중 이상 거래가 발생했다. 일부 계정의 시장 조작 정황이 포착되자 비트겟은 해당 계정의 거래를 중단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비트겟에 따르면 복셀 무기한 선물 계약에서 약 30분 동안 비정상적인 거래 활동이 감지됐다. 봇 오작동으로 인해 복셀 선물 거래량이 비트코인 거래량을 넘어서며 가격이 약 150% 급등했다. 이후 비트겟은 일부 계정이 시장 조작에 관여한 정황을 확인하고 해당 계정의 거래·입금·출금 기능을 중단했다.

비트겟은 B북 거래소로, 고객의 손실이 거래소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비트겟은 조작으로 얻은 수익을 환수하고 거래 내역을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최고경영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거래는 일부 이용자 간의 문제로 거래소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거래소 전체에 손실은 없으며 사용자 자산도 안전하게 보호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겟은 복셀 거래 급증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1일, 12: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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