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가 총 예치금(TVL) 69억 달러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솔라나 예치금은 12% 상승하며, 트론, 베이스, 베라체인을 앞질렀다. 특히, 산툼과 지토, 주피터의 예치금 증가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솔라나의 TVL은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와 유사한 수준이나, DEX(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인다. 솔라나 DApp 거래량은 지난주 158억 달러로,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의 총 거래량보다 50% 이상 많았다. 이는 펌프-펀과 레이디움에서의 거래량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솔라나 성장을 DEX 성과로만 평가하기 어렵다. 온도 파이낸스는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토큰화했고, 엑스포넌트는 TVL을 두 배로 늘렸다. SOL ETF 승인은 2025년 가능성이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부족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솔라나 가격 상승의 근거는 부족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7일, 06: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