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브라질 핀테크 기업 멜리우즈(Meliuz)가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확대해 회사의 전략적 자산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멜리우즈는 다음 달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비트코인을 주요 전략 자산으로 편입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주주들이 이를 승인하면 멜리우즈는 비트코인을 공식적인 기업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게 된다.
멜리우즈는 비트코인을 통해 △영업 현금 창출 △금융 거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멜리우즈는 이사회 결정을 통해 회사 보유 현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멜리우즈는 총 45BTC(약 58억4824만원)를 보유 중이다. 올해 멜리우즈를 포함해 비트코인을 최초로 보유한 기업은 총 12곳으로 조사됐다.
멜리우즈는 “비트코인 전략이 장기적으로 기업과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멜리우즈의 주가는 브라질 증권거래소에서 전주 대비 25% 이상 상승한 3.85헤알(약 932.93원)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6일, 21: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