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태국 중앙은행(BOT)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프로토타입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T의 기술 파트너 와이프로(Wipro)는 새로 개발된 솔루션은 태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를 사용해 시암 커머셜 뱅크 등 8개 민간 은행 파트너들과의 내부 트랜잭션 결제를 처리하게 해 줄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프로토타입 솔루션 구축은 인타논(lnthanon)으로 불리는 BOT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6월 보다 빠르고 저렴한 은행간 트랜잭션을 위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독자적 암호화폐 개발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했다. BOT는 이어 작년 8월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에는 “태국 금융시장의 인프라 효율성 제고”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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