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의 가파른 조정 후 점차 안정을 찾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는 ‘호들링’ 전략이 다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최소 1년 이상 보유한 지갑 비율이 최근 몇 주 사이 61.8%에서 63.4%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올해 초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전환된 바 있다. 장기 보유 지갑 비율 증가는 비트코인을 다시 보유하려는 심리가 회복되며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는 최근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을 초래한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한편, 암호화폐 매입을 위해 대기 중인 스테이블코인의 규모가 증가한 상황에서 장기 보유 추세가 회복되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뉴욕 시간 26일 오전 9시52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8만751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8% 상승했다. 전일 고점은 8만8542달러였고, 비트코인은 1월 20일 10만9114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6일, 22: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