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자산에 대한 노출에 갈수록 개방적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는 2일(현지시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새로운 설문조사에서 약 22%의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일부 노출돼 있음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자산에 대한 투자의 대부분은 지난 3년간 이뤄졌다.

피델리티 설문조사 응답자의 40%는 또 앞으로 5년 이내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것과 관련, 열린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금펀드, 패밀리 오피스, 암호화폐 및 전통적 헤지펀드, 금융 자문사, 기금 등 400개가 넘는 미국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72%는 디지털자산을 포함하는 투자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델리트 디지털 애셋SM의 톰 제섭 대표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성숙해지고 있음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