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2025년 미국에서 발생하는 블록체인 관련 지출이 4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 연구 데이터 플랫폼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이 공개한 ‘미국 블록체인 비즈니스 기회와 전망 데이터북 시리즈(United States Blockchain Business Opportunities and Outlook Databook Series (2016-2025))’ 보고서는 미국에서 블록체인 소비는 연 평균 성장률(CAGR) 44.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만 미국에서 발생한 블록체인 지출은 16억달러 규모다.

지난 3월 미국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IDC 또한 2022년까지 전 세계 블록체인 지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IDC는 블록체인 지출 규모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6%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고, 2022년에는 12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미국의 블록체인 지출 규모를 11억달러로 예상하며 최대 지출 국가로 평가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서유럽(6억 7400만달러)과 중국(3억1900만달러)이 블록체인 관련 지출이 클 것으로 꼽혔다.

스테이시 수후 IDC 리서치 매니저는 “올해는 블록체인이 주류로 채택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블록체인 혁명의 이념을 다시 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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