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기관 투자를 위한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로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린 데 대해 사용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는 블로그를 통해 유동성 증가와 효율적 가격 형성 등을 위해 거래 수수료 기준 변경, 신규 호가 가격 단위 추가 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거래 수수료의 경우 30 거래일의 거래량을 측정해 거래량이 많을수록 수수료를 낮추는 구조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캡쳐

 

알렉스 크루거 이코노미스트 겸 트레이더는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프로는 소규모 거래 고객에 대한 수수료는 인상하면서 기관 등 대규모 투자자들에게는 수수료를 낮췄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성적인 투자자라면 코인베이스 사용자들은 바이낸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